중·대형 SUV 중고차 도매가 평균 4.3% 상승

박주연 2019. 6. 12.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철을 앞두고 중고 중·대형 SUV의 도매가격이 평균 4.3%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유통플랫폼 AJ셀카가 12일 발표한 5월 중고차량 경매 데이터에 따르면 올 뉴 카니발, 싼타페 더 프라임, 그랜드 스타렉스 등 중·대형 SUV의 도매가격이 전월에 비해 크게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뉴' 출시 앞두고 엑센트도 7% 시세 상승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여름철을 앞두고 중고 중·대형 SUV의 도매가격이 평균 4.3%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유통플랫폼 AJ셀카가 12일 발표한 5월 중고차량 경매 데이터에 따르면 올 뉴 카니발, 싼타페 더 프라임, 그랜드 스타렉스 등 중·대형 SUV의 도매가격이 전월에 비해 크게 올랐다.

말리부(2011년~2016년·휘발유)의 낙찰가가 720~1145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7% 상승했고, 싼타페 더 프라임(2015년~2018년·경유)낙찰가 역시 1455~2082원으로 전월에 비해 7% 상승했다.

올 뉴 카니발(2014년~2018년·경유)는 1445~2940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4%, 그랜드 스타렉스 (2007년~현재)는 1100~1460만원으로 2% 각각 상승했다.

현대 액센트 신형도 7% 상승했다. 5월 신모델 '베뉴'로 액센트가 단종을 앞두게 되면서 딜러들이 차량 확보에 나선 것이 시세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

5월 한 달간 경유와 휘발유 차량 평균 도매 시세는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

AJ셀카 측은 "도매데이터는 고객이 차량을 판매할 때의 금액으로 구매할 때의 비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다만 중고차 시장에서 각 모델의 입지나 시세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유용한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p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