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술취한 남편이 50대 아내 수차례 폭행해 사망

김석훈 2019. 6. 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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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경찰서는 50대 아내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 (61)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1일 오전 4시께 고흥군 금산면 자신의 집에서 아내 B (58) 씨를 주먹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아내 폭행 사실을 인근 주민에게 알렸으며, 주민은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려 B 씨를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후 5시 57분께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판명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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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해치사 혐의 적용 구속영장 신청 예정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경찰서는 50대 아내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 (61)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1일 오전 4시께 고흥군 금산면 자신의 집에서 아내 B (58) 씨를 주먹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아내 폭행 사실을 인근 주민에게 알렸으며, 주민은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려 B 씨를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후 5시 57분께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판명 났다.

경찰은 술을 마신 A 씨가 가정불화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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