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 혜민, 김영하

2019. 6. 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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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교보문고 도서 판매 종합 1위는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이 차지했다.

교보문고와 알라딘은 올 1월부터 6월 초까지 판매를 집계한 2019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를 12일 발표했다.

올 상반기는 인문과 에세이 분야가 두루 팔려나가 교보문고 종합베스트 100위권 중 인문 분야가 19종, 에세이가 18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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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알라딘 상반기 베스트
야마구치 슈·최승필 종합 2위
40대 여성독자가 가장 '큰 손'

2019년 상반기 교보문고 도서 판매 종합 1위는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차지했다. 알라딘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같은 기간 종합 1위에 올랐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는 교보문고에서, <공부머리 독서법>(최승필)은 알라딘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와 알라딘은 올 1월부터 6월 초까지 판매를 집계한 2019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를 12일 발표했다. 올 상반기는 인문과 에세이 분야가 두루 팔려나가 교보문고 종합베스트 100위권 중 인문 분야가 19종, 에세이가 18종이었다. 이 서점에서 독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소설가는 히가시노 게이고로, 상위 100위 안에 든 소설 14종 중 <인어가 잠든 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5종이 그의 책이었다. 한국소설 중에서는 눈에 띄는 신작이 없었던 가운데 <82년생 김지영>(조남주)이 1위를 차지했고 <아몬드>(손원평)가 2위에 오르는 등 문학상 작품집을 제외하면 상위 10위권 안에 있는 작품이 모두 여성작가의 작품이었다. 책 구매자는 40대 여성이 21.5%로 가장 많았다.

알라딘 종합베스트 3위는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차지했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 <당신이 옳다>(정혜신)가 그 뒤를 이어 4·5위에 올랐다. 그밖에도 소설가 김영하가 재발간을 강력 추천한 김은성의 만화 <내 어머니 이야기>(전 4권)가 종합 8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교보문고 2019 상반기 종합 베스트 10>

1.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2.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3.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4. 여행의 이유 (김영하)

5.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

6.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7.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콜)

8.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9.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B. 피터슨)

10.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알라딘 2019 상반기 종합 베스트 10>

1. 여행의 이유 (김영하)

2.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3.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4.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5. 당신이 옳다 (정혜신)

6.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7. 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박상영 외)

8. 내 어머니 이야기-전 4권 (김은성)

9.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10. 인어가 잠든 집 (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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