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마음 어디로'..노트르담 재건 기부 약속 이행률 '9%'

윤효정 elf@mbc.co.kr 2019. 6. 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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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참사가 발생하자 거대 기업들이 재건을 위한 기부금을 내겠다고 약속했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 모금 실적은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문화부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이후 약속된 기부금액 8억5천만 유로, 한화 약 1조1천300억 원 가운데 실제 모금된 금액은 9%인 800만 유로, 약 106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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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참사가 발생하자 거대 기업들이 재건을 위한 기부금을 내겠다고 약속했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 모금 실적은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문화부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이후 약속된 기부금액 8억5천만 유로, 한화 약 1조1천300억 원 가운데 실제 모금된 금액은 9%인 800만 유로, 약 106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은 일반 시민들이 낸 소액 기부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당시 구찌와 입생로랑 등을 가진 케링 그룹의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과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각각 3억 유로, 한화 약 4천억원을 내놓겠다고 나서는 등 주요 기업들과 부자들이 재건을 위한 기부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윤효정 기자 (elf@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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