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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 23기까지 다 사퇴?..초대형 인사태풍 오나

손령 입력 2019.06.17 19:43 수정 2019.06.17 21: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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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윤석열 후보자를 두고 파격이라는 말이 따라붙는 이유는 현 총장에서 기수를 훌쩍 뛰어넘기 때문이고 그렇다보니 윤 후보자가 임명되면 검찰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검사장급 인사만 70%가 바뀔 거란 말까지 나오는데 그럴 수 있다, 아니다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손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자마자 윤석열 후보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러분들 많이 좀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고, 여러가지 잘 준비를 하겠습니다."

예상을 못했던 건 아니지만, 초유의 기수 파괴 인사에 검찰 내부는 적지 않게 술렁였습니다.

총장의 동기와 선배들은 모두 옷을 벗는 검찰의 관례에 따르면 검사장급 간부 마흔 명 가운데 사법연수원 23기인 윤 후보자의 동기와 선배인 31명이 검찰을 떠나게 됩니다.

실제 이들이 한꺼번에 사표를 낼 경우 검찰 인사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검찰 내부에선 이번엔 과거의 관행이 그대로 답습되진 않을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MBC와 통화한 상당수 검사장급 간부들이 "윤석열 지검장이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면, 선배나 동기들도 조직을 위해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다만 윤 후보자는 현 정부가 추진중인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추후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피해갔습니다.

(그동안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히지 않으셨잖아요) "앞으로 차차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윤 후보자가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는 만큼, 검찰 개혁 국면에서 검찰의 큰 동요는 없을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영상취재 : 권혁용·박동혁, 편집 : 이화영)

손령 기자 (right@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