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째려봐' 시비 끝에 행인 때린 불법체류 중국인 입건

변재훈 2019. 6. 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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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18일 시비가 붙은 행인에 폭력을 휘두른 혐의(특수폭행)로 중국인 A(23)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5분께 광주 서구 한 술집 앞 인도에서 행인 B(31)씨의 팔을 알루미늄 봉으로 1차례 때린 혐의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B씨 일행이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승강이를 하다 격분, 주변에서 광고판 지지대를 들고와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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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6.18.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18일 시비가 붙은 행인에 폭력을 휘두른 혐의(특수폭행)로 중국인 A(23)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5분께 광주 서구 한 술집 앞 인도에서 행인 B(31)씨의 팔을 알루미늄 봉으로 1차례 때린 혐의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B씨 일행이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승강이를 하다 격분, 주변에서 광고판 지지대를 들고와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017년 3월 일반연수 비자로 입국한 뒤 같은 해 9월 체류기간이 만료돼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할 방침이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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