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초등학생 아버지 차 몰래 운전 중 사고

한윤종 2019. 6. 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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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년생이 아버지 차를 2㎞가량 몰래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

18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쯤 대구 동인동3가의 한 도로에서 A(7)군이 운전하던 '스포티지' 차량이 1차로에서 4차로로 진로 변경을 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포드 '익스플로러' 차량의 우측과 충돌했다.

A군은 거주 중인 동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아버지의 스포티지 차량을 몰래 끌고 나와 인근 도로에서 약 2㎞를 주행한 뒤 이 같은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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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년생이 아버지 차를 2㎞가량 몰래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
 
18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쯤 대구 동인동3가의 한 도로에서 A(7)군이 운전하던 ‘스포티지’ 차량이 1차로에서 4차로로 진로 변경을 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포드 ’익스플로러’ 차량의 우측과 충돌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A군은 거주 중인 동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아버지의 스포티지 차량을 몰래 끌고 나와 인근 도로에서 약 2㎞를 주행한 뒤 이 같은 사고를 냈다. 
 
경찰 관계자는 ”만 7세인 A군은 형사 미성년자에 해당돼 처벌받지 않는다”며 ”매우 경미한 접촉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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