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국 대학 100여 곳에 지부..'20대 표심' 공략 본격화

입력 2019. 6. 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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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전국 100여개 대학에 지부를 둔다.

한국당이 당 공식 조직으로 대학지부를 두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취약 지지층으로 꼽히는 20대 청년층의 표심을 파고들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9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당은 지난달부터 자발적 지원과 시·도당 및 당협위원회 추천 방식 등을 통해 140여명의 대학생·대학원생 지부장을 모집했다.

대학지부는 서울대, 고려대를 비롯해 전국 100여개 대학에 설치된다는 게 한국당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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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자발적 지원·추천 받아 140여명 지부장 모집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이 전국 100여개 대학에 지부를 둔다.

한국당이 당 공식 조직으로 대학지부를 두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취약 지지층으로 꼽히는 20대 청년층의 표심을 파고들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황교안 대표, 부산 청년 의원과 호프미팅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민생투어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후 부산 중구 남포동에서 청년 기초의원들과 호프 미팅을 하고 있다. 2019.6.18 ready@yna.co.kr

19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당은 지난달부터 자발적 지원과 시·도당 및 당협위원회 추천 방식 등을 통해 140여명의 대학생·대학원생 지부장을 모집했다.

이 중 20여명의 대학생 지부장이 이날 황교안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대학지부는 서울대, 고려대를 비롯해 전국 100여개 대학에 설치된다는 게 한국당의 설명이다. 대학생 지부장은 동아리, 소모임 등의 형태로 자발적인 대학지부 활동을 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각 대학의 대표성을 확보하거나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정당을 표방해 정치 활동을 해보겠다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한국당으로서는 황무지와 같은 대학에 이제 막 씨앗을 내리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당 차원에서 금전 등의 실질적인 재정 지원은 어렵지만, 학내에서 대학생들이 모여 활동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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