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바람은 의원정수 줄여 일하는 국회로 만들라는것"

이윤식 2019. 6. 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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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회의원수 축소 토론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비례대표를 줄이든지 아니면 없애고, 국회의원 정수도 줄여 일하는 국회를 만들라고 하는 것이 국민의 한결같은 바람"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한국당 정책위원회와 조경태 의원실 주최로 열린 '국회의원 정수 축소 토론회'에 참석해 "민심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려는 민주당과 야3당의 행태는 분명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야3당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며 패스트트랙을 밀어붙일 때는 의원 숫자를 늘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제 와선 소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하려면 지역구 의원 숫자를 늘릴 수밖에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의원 정수를 늘리자고 말을 바꾼 것"이라며 "자신들의 정치적 욕심을 위한 것이었음이 자명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례대표제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높이고 국민 의사를 의석에 반영하자는 좋은 취지로 만들어졌지만 운영 과정을 보니 결과적으로 공천 과정의 불투명성 등 여러 문제가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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