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의 도발막는' 미국의 노력에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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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0일(현지시간)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나라들에게 " 이란의 도발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저지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지지해 줄것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네타냐후는 이 날 미 뉴잉글랜드 패티리어트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와 함께 한 연회석상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은 미국에 대한, 그리고 우리 모두에 대한 공격을 한 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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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0일(현지시간)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나라들에게 " 이란의 도발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저지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지지해 줄것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네타냐후는 이 날 미 뉴잉글랜드 패티리어트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와 함께 한 연회석상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은 미국에 대한, 그리고 우리 모두에 대한 공격을 한 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이번 문제에 대해 굳건하게 미국의 편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타냐후가 이 발언을 하기 직전에 이란 혁명수비군이 호르무즈해협에서 미군 정찰용 드론 한 대를 격추시켰다. 이 사건으로 인해 최근 몇주일동안 긴장이 계속되어 온 미국과 이란 사이에 정말 전쟁이 일어나는 게 아닌가 하는 공포가 크게 확산되었다.
이스라엘 정부 관리들은 미국이 이란을 점덤 더 압박하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있지만, 혹시나 함께 포화를 맞을 수도 있는 전투 참여와는 확실하게 거리를 두고 있다.
한 편 미국이 오만만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 가운데, 이란 언론은 이번 피격의 수혜자는 미국과 이스라엘, 미국의 중동 동맹국이라고 맞서고 있다.
지난 13일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은 '누가 오만만 유조선 피격과 페르시아만 긴장으로 이익을 얻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동과 페르시아만 지역, 동유럽, 베네수엘라 등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긴장을 살펴보면 미국 행정부의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조치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목했다.
특히 9월 선거를 앞둔 네타냐후가 미-이란의 긴장관계를 선거에 유리하게 이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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