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도서 '정원초과' 버스, 150m 협곡 추락..최소 44명 사망

2019. 6. 21. 0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북부에서 20일(현지시간) 정원보다 많은 승객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15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44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히마찰프라데시주 쿨루에서 산길을 달리던 버스가 150m 아래 협곡으로 굴렀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급커브에서 통제력을 잃고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4월에도 인근 협곡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15명이 숨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버스 추락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를 구출하는 주민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인도 북부에서 20일(현지시간) 정원보다 많은 승객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15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44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히마찰프라데시주 쿨루에서 산길을 달리던 버스가 150m 아래 협곡으로 굴렀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44명이 죽고, 28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다수는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상자 대다수는 일터나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여성과 아이들이었다.

사고 버스에는 정원을 넘긴 6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다수는 사고 당시 버스 안이 아닌 지붕에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급커브에서 통제력을 잃고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가 발생한 히말라야산맥 지역은 험준한 지형과 과속 및 과적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빈번한 곳이다.

지난 4월에도 인근 협곡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15명이 숨졌다.

인도에서는 매년 15만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인도 버스 추락사고 [AFP=연합뉴스]

sykim@yna.co.kr

☞ 한국인 유명 여행 작가, 필리핀서 총에 맞아 숨져
☞ 남친과 말다툼 벌이다 출동한 경찰 겨드랑이 깨물어
☞ '시진핑 방북' 환영 만찬…한복차림 리설주 돋보여
☞ 블루투스 이어폰 낀 현송월, 김여정 자리 꿰찼다
☞ "강인이가 살짝 선을 넘어요"…형들의 유쾌한 반격
☞ 군 훈련 중 'UFO 조우'…美 상원에 기밀 브리핑
☞ "지갑 분실 대비하려면 현금 많이 넣고 다녀야?"
☞ 호주방송사, BTS 조롱·비하에 뭇매…"불쾌했다면 사과"
☞ '미스트롯' 송가인 교통사고…"통증 호소해 정밀검사"
☞ 1급 시각장애인이 "여기 경치 좋다"…이웃이 신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