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2버닝썬, 김상중 조롱.. '그알' 측 "돌려드릴 것"

김경은 기자 2019. 6. 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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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제2의 버닝썬'으로 불리는 강남의 한 클럽에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를 조롱한 것하 관련, 제작진과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알' 제작진은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알 외전. 버닝썬 그알 조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최근 꽤 불쾌한 일이 있었다"며 강남 클럽 '레이블'에서 '그알' 영상을 대형 모니터에 띄워놓고 영업한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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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버닝썬 김상중 조롱.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일명 '제2의 버닝썬'으로 불리는 강남의 한 클럽에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를 조롱한 것하 관련, 제작진과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알' 제작진은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알 외전. 버닝썬 그알 조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제작진인 도준우 PD, 김재원 PD, 배정훈 PD가 출연했다.

이들은 "최근 꽤 불쾌한 일이 있었다"며 강남 클럽 '레이블'에서 '그알' 영상을 대형 모니터에 띄워놓고 영업한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클럽 측은 내부에 흐르던 음악을 잠시 멈춘 뒤 김상중이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라고 발언을 하는 장면을 재생하는 등 영상을 임의로 편집해 사용했다. 

이에 대해 배 PD는 "이걸 MC(김상중)도 봤다"고 말했고, 김 PD는 "저희 MC가 최고 수준으로 화 내는 정도가 (화난 대상에 대해) 언급하는 수준이다. 그런데 제대로 언급하셨다"고 밝혔다.

김 PD에 따르면 김상중은 당시 "혹시 그 방송 봤니? 여기에는 내 초상권, '그알' 저작권이 침해되는 거 아닌가? 어떻게 할 거니?"라고 물었고, 김 PD는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김 PD는 "어떤 형태로 돌려드려야 하나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고민의 결과가 방송으로 나오냐'는 질문에 "노코멘트 하겠다"고 전했다. 

제2버닝썬 김상중 조롱.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또 김 PD는 '버닝썬에 대한 의미있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제보를) 주기로 했는데 안 준 분들이 있다. 그게 괜찮은 제보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 PD는 "버닝썬 등 배후에 대해 취재할 계획이다. 연예인들이 술 사업을 하는데 동원되고 거기서 마약이 유통되고 정재계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배후로 언급되는 제보들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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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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