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언주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순실"

이형민 기자 입력 2019.06.22. 11:09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에서 대기업 CEO들과 함께 비공개 오찬을 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에게 최순실이 여러 명 있다고 하던데 그 중 한 분은 영부인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이 엉망이면 영부인이라도 국민들에게 위안이 돼야 하는데 (김 여사는) 한술 더 뜨신다"며 "어떻게 영부인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움직이는 대기업 CEO들을 불러놓고 오찬을 하느냐"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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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이 청와대로 대기업 수장들 불러 모아..본인이 대통령인 줄 착각" 맹비난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에서 대기업 CEO들과 함께 비공개 오찬을 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에게 최순실이 여러 명 있다고 하던데 그 중 한 분은 영부인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대한민국 헌정사상 대통령이 아닌 사람이 청와대로 대기업 수장들을 불러 모은 적이 있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엉망이면 영부인이라도 국민들에게 위안이 돼야 하는데 (김 여사는) 한술 더 뜨신다”며 “어떻게 영부인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움직이는 대기업 CEO들을 불러놓고 오찬을 하느냐”고 맹비난했다.

김 여사는 앞서 20일 대기업들의 사회적 공헌사업을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10여개 대기업 CEO급 고위 인사들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김 여사의 오찬 행사를 공개하지 않다가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자 뒤늦게 이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박근혜정부에서 기업인들을 불러놓고 특정 사업을 얘기한 것에 대해 압력을 행사한다고 외치던 이들이 그것이 사회공헌사업이라는 명목이면 괜찮은 것이냐”고 물었다. 그는 “문 대통령이 해도 민감할 일을 영부인이 하시다니 배짱이 보통이 아니다”며 “우리 국민들은 영부인에게 국가 경영과 관련된 일을 일임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영부인은 대통령의 배우자일 뿐이다. 같이 다니다 보니 본인이 대통령인 줄 착각하나 본데 정신 차리시라”고 일침했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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