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DMZ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 추진할지도 몰라"

최성원 2019. 6. 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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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28~29일 개최)에 참석한 후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비무장지대인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 한국 방문을 계기로 남북 국경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준비할지도 모른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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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28~29일 개최)에 참석한 후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비무장지대인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 한국 방문을 계기로 남북 국경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준비할지도 모른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미 정상 간 만남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 등을 통해 그런 의사를 내비쳤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한미 양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때 DMZ 시찰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이날 복수의 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도 워싱턴발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시찰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첫 방한 당시에도 문 대통령과 DMZ를 헬기로 동반 방문하려 했다가 기상 문제로 취소한 바 있습니다.

다만 청와대는 DMZ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잇따른 외신 보도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최성원 기자 (sw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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