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중국, 다자주의 지키고 개도국 편에 설 것"

2019. 6. 24.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이번 주 열리는 가운데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중국은 미국의 일방주의에 맞서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개발도상국의 편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은 전날 베이징에서 가코소 콩고공화국 외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아프리카와 협력 관계를 강조하면서 "중국은 다자주의를 결연히 지키며 일방주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콩고공화국 외교부 장관 만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화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이번 주 열리는 가운데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중국은 미국의 일방주의에 맞서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개발도상국의 편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G20 정상회의 기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 담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국이 대외 명분을 쌓고 우군을 얻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은 전날 베이징에서 가코소 콩고공화국 외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아프리카와 협력 관계를 강조하면서 "중국은 다자주의를 결연히 지키며 일방주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왕 국무위원은 "중국의 이런 입장 견지는 자신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의 공평 및 정의, 중소 국가의 공동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유엔 등 다자 사무에서 아프리카를 포함해 개발 도상국의 편에서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가코소 외교부 장관도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에 참여를 희망하면서 "중국이 일방주의에 반대하는 노선에 서 있는 것을 지지하며 중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president21@yna.co.kr

☞ 51억 추징금에 부산역서 투신한 일본인 사업가 숨져
☞ 교황청 女축구팀 경기서 상대팀이 상의 걷어 올리자…
☞ 방송인 김미화 전 남편 위자료 청구 소송 기각
☞ 장학사가 교사에 받은 과자 상자에 돈다발이…
☞ 빌 게이츠 "내 인생 최대 실수는 구글에 기회 준 것"
☞ '한 잔'만 마셔도 처벌…음주운전 단속 더 세진다
☞ 美 복권 당첨번호가 '0-0-0-0'…2천명 당첨, 금액은?
☞ '성매매 전단지 전쟁'…QR코드 vs 대포킬러
☞ 만취 女간호장교 클럽서 남성들 추행하다 딱 걸려
☞ "3년차에 연봉 3억원"…어떤 기업일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