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해외입양인 대상 '관광활성화 팸투어'

정재훈 2019. 6. 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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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어나 외국으로 입양된 입양세대가 파주시를 찾았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24일 해외입양인들과 함께 엄마품 동산과 DMZ일대를 중심으로 관광활성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파주시의 주요 관광지 방문과 한국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가 2016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한국혼혈입양지원 비영리단체인 ME&KOREA(미앤코리아)와 진행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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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에 참석한 해외입양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국에서 태어나 외국으로 입양된 입양세대가 파주시를 찾았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24일 해외입양인들과 함께 엄마품 동산과 DMZ일대를 중심으로 관광활성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파주시의 주요 관광지 방문과 한국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가 2016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한국혼혈입양지원 비영리단체인 ME&KOREA(미앤코리아)와 진행하는 행사다.

입양세대들은 캠프그리브스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DMZ평화관광지를 둘러본 후 지난 해 9월 파주시 조리읍 캠프 하우즈에 조성된 ‘엄마 품 동산’을 방문해 모국의 향수를 느끼고 고향의 위로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 입양인들과 백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최종환 시장.(사진=파주시)
또 시는 한국어 이름이 새겨진 ‘한국어 이름 도장’과 파주시 꽃인 코스모스를 수놓은 자수 손수건을 선물하고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궁중백김치 체험을 통해 해외입양인들이 직접 만든 전통 궁중백김치를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양인은 “팸투어를 통해 우리의 뿌리인 한국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최종환 시장은 “파주를 방문할 때마다 고향에 온 듯한 포근함을 느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방문행사를 통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풀고 즐거운 기억만 가지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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