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참시] 황교안의 '셀프 입단속', '백브리핑'만 피하면 된다?

박영회 입력 2019.06.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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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치적 참견시점, 정치팀 박영회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 "황교안 대표의 셀프 입단속"인데 황 대표 발언이 자꾸 논란이 되니까 스스로 입단속에 들어간 모양이죠?

◀ 기자 ▶

네, 기자들이 행사가 끝나길 기다렸다가 현안을 바로 물어보는 이른바 백브리핑에 응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직접 들어보시죠.

"너무 쉽게 만나니까, 여러 일들이 생기는 거예요. 여러분들 서 계시면 계속했었잖아요.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이냐 이거죠. 날로 말씀하시는 거 아니에요? 계속. 그게 그대로 인용이 되고‥ (백브리핑은?) 백브리핑은 횟수가 좀 줄어들 것 같다. / [실제로...] / 황) 나중에 기회가 되면 얘기할게요. 그래요. 나중에 다른 기회에 얘기할게요."

◀ 앵커 ▶

백 브리핑을 줄이겠다는 건 미리 정한 말 말고는 안 하겠다, 이런 얘기 같습니다.

◀ 기자 ▶

네, 민경욱 대변인은 "너무 쉽게 만나니까 여러 일이 생겼다." "날로 말씀한 게 그대로 인용돼 힘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브리핑이 왜 힘든다는 건지, 계속 준비한 영상 보시겠습니다.

매일 이어지는 ‘돌직구 질문’ / 김순례 고발한다는데? / “네. 수고들 하세요~” / 5.18 광주 방문 관련해서? / “전에 말씀드렸습니다.” / 강효상 통화누출, 국가기밀로 보나? / “나중에 다시 얘기합시다” / 그러다!! 백브리핑 발언이 논란으로‥ / “아무거나 막말이라고 말하는 그 말이 바로 막말입니다.” / “그 반대도 거짓말이라고 해야 할까요?”

◀ 앵커 ▶

'셀프 입단속' 이제 기자들이 물어도 입을 닫겠다는 건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기자 ▶

한국당은 민주당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비공식 인터뷰는 없다면서, 기자들이 물어도 대답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실수할 가능성은 줄어들텐데요, 하지만, 황교안 대표가 논란이 된 건 백브리핑보다 공식 행사 발언이 훨씬 많습니다.

중소기업 사내카페 발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 차별 같은 발언은, 현안을 잘 모른다는 비판을 받았고, 취업한 아들의 스펙을 고쳐 말했다가, 공감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죠.

모두 백브리핑 아닌 행사 발언이었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을 피하는 것만으로 효과가 있을진 아무래도 의문입니다.

박영회 기자 (nofootbird@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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