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정수석 곧 사퇴..7월 개각 11월 총리 교체

2019. 6. 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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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법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조만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7~8개 부처를 대상으로 중폭 개각을 하고, 11월에는 총리를 포함해 외교안보 라인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곧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장관 인사 검증 대상에 오른 상태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이 스스로를 검증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퇴 시기는 G20 정상회의와 한미정상회담이 끝나는 다음 주 초가 유력합니다.

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장관을 중심으로 다음 달 중폭 개각을 단행합니다.

정치인 출신인 유은혜 교육, 이개호 농림, 진선미 여성, 유영민 과기정통 장관을 포함해 박상기 법무, 박능후 보건, 최종구 금융위원장, 공석인 공정거래 위원장 등이 대상입니다.

거론됐던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유임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11월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이 마무리되면 이낙연 국무총리와 외교안보장관을 포함하는 '단계적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반도 정세 급변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까지는 정의용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체제 등을 유지한다는 구상입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에 이어 조국 법무장관 카드는 문 대통령이 검찰 개혁을 강력하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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