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작년에 총격사건 527건..하루 1.5건꼴"

2019. 6. 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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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동안 네덜란드 경찰에 신고된 총격 사건이 527건에 달해 하루 1.5건씩 발생한 셈이라고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그라프(Telegraaf)가 27일 보도했다.

텔레그라프는 이날 경찰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총격 사건은 240건으로 작년 상반기보다는 약간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에 경찰이 압수한 자동화기는 모두 101정이었고, 2018년엔 76정, 올해 들어 지금까지 38정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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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조직범죄 때 자동화기 동원 많아..수류탄도 급증"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작년 한 해 동안 네덜란드 경찰에 신고된 총격 사건이 527건에 달해 하루 1.5건씩 발생한 셈이라고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그라프(Telegraaf)가 27일 보도했다.

텔레그라프는 이날 경찰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총격 사건은 240건으로 작년 상반기보다는 약간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지난 2017년엔 3천798정의 총기를 압수했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 1천560정을 압수했다.

특히 조직범죄와 관련된 경우엔 권총뿐만 아니라 칼라시니코프(AK-47)를 비롯한 자동화기가 자주 사용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지난 2017년에 경찰이 압수한 자동화기는 모두 101정이었고, 2018년엔 76정, 올해 들어 지금까지 38정에 이른다.

경찰은 "이것은 경찰에 신고된 총격 사건과 압수된 무기수"라면서 "모든 총격 사건이 신고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얼마나 많은 총기가 유통되고 있는지는 추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경찰이 우려하는 것은 최근 들어 수류탄과 같은 폭발물을 이용한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지난 2017년에 네덜란드에선 모두 22건의 폭발물 관련 사건이 있었으나 작년엔 43건으로 늘었고, 올해 들어서 지금까지 6개월간 43건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류탄은 10유로(약 1만3천원)만 주면 구입할 수 있고, 도시락통에 넣고 다닐 수 있다"면서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이 신문에 밝혔다.

지난 3월 발생한 네덜란드 중부 도시 위트레흐트의 총격테러 현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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