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외무성 "아베, 시진핑에 홍콩시위 우려 표명했다"

유세진 입력 2019. 6. 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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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시위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중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28일 아베 총리가 시진핑 주석에게 일국양제 제도 아래에서 홍콩이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번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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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양제 아래 자유롭고 개방적인 번영 중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완전한 정상화를 확인했다. (사진출처: NHK 화면 캡처)

【오사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시위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중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28일 아베 총리가 시진핑 주석에게 일국양제 제도 아래에서 홍콩이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번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와 시진핑 주석은 27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개막을 앞두고 오사카에서 회담을 가졌다.

일본 관리들은 아베 총리가 최근 홍콩 시민 수십만명이 범죄자들이 중국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범죄인 인도법에 반대해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또 시진핑 주석에게 자유와 인권, 법에 의한 통치와 다른 보편적인 가치들을 보장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상기시켰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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