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민주 39% vs 한국 24%

한주홍 2019. 6. 29. 1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장 내일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른다면 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9세이상 남녀 10003명을 대상으로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고 조사한 결과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39%로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34%, 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31%로 박빙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정의 8%, 바른미래 7%, 평화 1%
PK 지역 '민주당에 투표' 34%, '한국당 투표' 31% 박빙
'내년 총선 투표하겠다' 88% vs '투표하지 않겠다' 9%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서울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 설치된 시흥제1동 제1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06.1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당장 내일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른다면 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9세이상 남녀 10003명을 대상으로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고 조사한 결과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39%로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당은 24%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정의당 8%,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뒤를 이었다. 부동층도 20%로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통적 텃밭인 호남 지역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호남 지역은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58%를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은 각각 39%로 나타났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TK(대구·경북) 지역은 응답자 중 35%가 한국당을 지지하겠다고 했고, 22%는 민주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PK(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심이 심상치 않은 건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PK 지역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압승을 안겼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34%, 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31%로 박빙을 기록했다.

한편 내년 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88%,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9%로 나타났다. '꼭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82%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개요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h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