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전 1기 맞먹는 사막 태양광 발전소 상업가동

입력 2019. 6. 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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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 수자원·전력청(EWEC)은 사막에 건설한 '누르(빛) 아부다비' 태양광 발전소의 상업가동을 29일(현지시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은 1천177㎿로, 단일 규모 태양광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다.

EWEC는 이 태양광 발전소를 상업 가동함으로써 자동차 20만대에 해당하는 연간 100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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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상업가동을 시작한 UAE 아부다비 태양광 발전소 [WAM통신]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 수자원·전력청(EWEC)은 사막에 건설한 '누르(빛) 아부다비' 태양광 발전소의 상업가동을 29일(현지시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은 1천177㎿로, 단일 규모 태양광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다. UAE에 건설 중인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 APR-1400 1기의 발전량이 1천400㎿임을 고려하면 이에 맞먹는 수준이다.

누르 아부다비 발전소는 8㎢(축구장 1천100여개)의 면적에 태양광 발전 패널 320만개가 쓰였다.

EWEC는 이 태양광 발전소를 상업 가동함으로써 자동차 20만대에 해당하는 연간 100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건설 비용은 32억 디르함(약 1조75억원)이 투자됐고, 아부다비전력회사와 일본 마루베니, 중국 징코솔라홀딩스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가 수주했다.

이 합작법인은 아부다비 정부에 발전 단가를 kWh당 8.888필(약 28원)로 제시했다.

UAE 정부는 2050년까지 전체 에너지 공급의 50%를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해 탄소배출량을 현재보다 70% 줄인다는 내용의 '에너지 전략 2050'을 추진 중이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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