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日반도체소재 수출 규제 소식에 국내 소재업체 강세

2019. 7. 1.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의 대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일 장 초반 국내 소재 업체들이 상승하고 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수출 규제 시도가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향후 국내산 소재의 비중을 늘리면서 국내 소재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한국 대상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 [장현경 제작]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의 대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일 장 초반 국내 소재 업체들이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후성은 전 거래일보다 8.54% 오른 7천370원에 거래됐다. 동진쎄미켐(7.96%)도 동반 상승했다.

후성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식각(Etching)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인 불산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이고 동진쎄미켐은 반도체용 감광액과 식각액 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한편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제조 기업인 삼성전자(0.43%)와 SK하이닉스(1.73%)도 강세를 보였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수출 규제 시도가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향후 국내산 소재의 비중을 늘리면서 국내 소재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은 단기적으로 생산 차질을 겪을 수도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과잉 재고를 소진하고 가격 협상력을 확보하면서 역시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일본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관리 운용 정책을 수정해 오는 7월 4일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필수 소재 3가지의 수출을 규제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mskwak@yna.co.kr

☞ 류현진, 올스타전에서도 새역사 쓸까
☞ 미모의 1호 통역 신혜영 '숙청설'…이번에도 안보여
☞ 술집서 여성이 합석 안해준다고 남성이 한 행동
☞ 전미선 첫 조문객은 송강호…빈소 출입 철저통제
☞ 7월부터 장애인 서비스 어떻게 달라지나
☞ 광안대교서 70대 남성 투신…해경 수색 중
☞ 판문점서 취재진 제지 소동에 백악관 대변인 다쳐
☞ 남북미 정상 제대로 못 따라간 방송 생중계
☞ 인천 사흘째 미귀가 초등생 찜질방서 발견
☞ 스페인 언론 "이강인 발렌시아 떠난다…임대 이적 결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