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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반기 전 세계 여권파워, 한국 2위..1위는?

이민정 입력 2019. 07. 04. 02:01 수정 2019. 07. 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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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권. 우상조 기자
2019년 상반기 '세계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여권' 1위에 일본과 싱가포르가 꼽혔다. 한국은 2위를 기록했다.

CNN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전 세계 여권 파워를 조사해 발표하는 헨리 패스포트가 2019년 3분기 '헨리 여권 지수', 이른바 여권 파워 순위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국가 여권 소지자가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상반기 여권 파워 1위는 일본과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일본과 싱가포르는 비자 없이 여권만 있어도 189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과 독일, 핀란드는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가 187개국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분기 1위를 차지했었다.

헨리 패스포트는 과거 엄격한 비자 정책을 고수했던 파키스탄이 최근 전자여행허가 제도 ETA를 도입해 여행 자유도가 상승하며 핀란드가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파키스탄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국과 미국 등을 제외한 50개 국에 전자비자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3위는 덴마크, 이탈리아, 룩셈부르크가 4위는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이 차지했다. 3위 국가들은 186개국을, 4위 국가들은 185개국을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1위에 올랐던 미국과 영국은 6위로 떨어졌다.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순위로 헨리 패스포트는 영국의 브렉시트로 인한 혼란으로 영국 여권의 입지가 불확실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브렉시트가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보았다.

북한은 이란, 레바논, 방글라데시아, 에리트레아와 함께 101위에 올랐고, 아프가니스탄은 최하위인 109위를 차지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전 세계 25개 국가를 제외한 모든 행선지에 대해 사전 비자가 있어야 하는 등 폐쇄적인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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