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 가짜뉴스' 고발된 네티즌, 노영민·이해찬 역고소

2019. 7. 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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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화재 당일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에 관한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로 고발당한 네티즌들이 4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에 고발당한 '네티즌 피해자 모임'(네피모)의 김형남 대표는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청와대와 민주당은 고성 산불 당시 대통령의 행적을 분 단위로 소상하게 밝히고 네티즌들이 게시한 내용 중 어디가 허위사실인지 밝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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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당일 文대통령 행적 '가짜뉴스 유포' 고발되자 무고 혐의로 고소
청와대와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네티즌 피해자 모임의 김형남 대표가 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다. [촬영 정윤주 기자]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화재 당일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에 관한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로 고발당한 네티즌들이 4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에 고발당한 '네티즌 피해자 모임'(네피모)의 김형남 대표는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청와대와 민주당은 고성 산불 당시 대통령의 행적을 분 단위로 소상하게 밝히고 네티즌들이 게시한 내용 중 어디가 허위사실인지 밝히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터넷 게시판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 개인방송을 통해 '강원산불 당시 문 대통령이 언론인과 술을 먹었다'는 내용을 유포했다가 청와대와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당시 청와대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 명의로 최초 게시자와 유포자 등 총 7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당한 75명에는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과 진성호 전 의원 등이 포함돼 있다.

김 대표는 "네피모에는 고발당한 75명 중 22명이 함께 하고 있다"며 "같은 사유로 고발당한 사람은 자유한국당 미디어국으로 연락해 달라"고 밝혔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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