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본 수출 규제 피해기업 긴급 지원

김재중 선임기자 2019. 7. 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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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는 서울 소재 기업에 1.5%의 저금리로 긴급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육성기금 중 100억원을 활용해 피해 기업들에 자금지원을 하고 수요에 따라 지원규모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기업지원센터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실태 확인 및 면밀한 분석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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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저리 융자..지방세 납부 최대 1년 유예

서울시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는 서울 소재 기업에 1.5%의 저금리로 긴급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육성기금 중 100억원을 활용해 피해 기업들에 자금지원을 하고 수요에 따라 지원규모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8일부터 ‘피해 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서울기업지원센터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실태 확인 및 면밀한 분석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혁신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작업에 대한 지원도 병행한다. 벤처·중소기업 등의 연구개발을 위한 서울형 R&D 예산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임으로써 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피해기업에 대한 지방세 징수유예 등 세제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의 보유재산에 대한 재산세 등에 대한 고지유예를 최장 1년 연장하고 기존 지방세 부과 및 체납액에 대해서도 최장 1년 징수를 유예할 방침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사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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