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래의 최강시사] 박지원 "윤석열, 벼르고 있었지만..흠결 못 찾았어"

KBS 2019. 7. 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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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검찰수사 당하며 깊은 악연.. ‘나한테 걸리면 죽는다’ 벼르고 있었어
- 내 ‘낙마수첩’ 이번엔 열릴 게 없어.. 윤우진 의혹도 후보자와 연결점 안 보여
- 황교안 청문회? 내가 틀 ‘윤석열 육성 증언’에 대한 후보자 답변 주목해 보시길
- 뼛속까지 검찰 윤석열, 검찰개혁 ‘미온적 반대’ 입장인 것 같은데...집중 추궁해봐야
- 조국 수석, 여당 의원들에게 ‘김치국 문자’ 왜 보내나? 성급하고 바람직하지 못해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정치의 품격>
■ 방송시간 : 7월 8일(월) 8:05~8:20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박지원 의원 (민주평화당)


▷ 김경래 : 매주 월요일 이 시간에는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과 함께하는 고품격 본격 정치 토크 마련되어 있습니다. 박지원의 <정치의 품격>. 오늘도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박지원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1부에서 여야 청문회 대표 선수들을 좀 연결해 봤습니다. 김진태 의원, 박주민 의원. 많이 헷갈리실 것 같아요, 청취자분들이. 정리는 아니더라도 아마 박 의원님 이야기를 들으면 조금 좀 다른 생각이 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 박지원 : 그 두 분 다 같이 법사위원으로 활동하는데 김진태 의원은 하다가 다른 상임위 갔다 사보임 되어 오는데.

▷ 김경래 : 네, 이번에 구원 투수로 들어온 거죠.

▶ 박지원 : 잘해요. 그런데...

▷ 김경래 : 검사 출신이잖아요, 또.

▶ 박지원 : 검사 출신이죠. 그런데 검사 출신답지 않게 핵심 포인트는 못하고 괜히 소리만 잘 질러요.

▷ 김경래 : 김진태 의원이 들으면 속상해하십니다, 그건.

▶ 박지원 : 자기도 저 속 상하게 많이 해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주말 지나면서 그 기사가 신문에 하나 났더라고요. 박 의원님의, 박지원 의원님의 수첩이 이번에 윤석열 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 열릴 것인가. 수첩이 열리면 다 낙마시킨다고 이런 소문이 있어서요.

▶ 박지원 : 열릴 건이 없습니다.

▷ 김경래 : 열릴 게 없어요, 이번에는?

▶ 박지원 : 네, 왜냐하면 제가 과거에 청문회 하면서 아홉 분을 낙마시켜봤습니다.

▷ 김경래 : 그렇다고 기사에 나오더라고요.

▶ 박지원 : 그리고 그 수첩을 열면 모든 것이 나왔어요. 그런데 사실 이번에 문제되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문제만 하더라도 제가 맨 먼저 2012년과 2013년 이런 때 잡았어요.

▷ 김경래 : 제일 먼저?

▶ 박지원 : 네.

▷ 김경래 : 그런가요?

▶ 박지원 : 그렇습니다. 그래서 국회에서 계속 추궁을 했어요. 그래서 윤대진 현 검찰국장의 형님인데 검찰하고 관계가 아주 좋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보면 검찰의 스폰서 노릇을 했다 이렇게 의심을 하고 실제로 조금씩 있어요. 그런데 이제 그분이 수사를 받게 되니까 현직 세무서장이 외국으로 나가서 8개월 만에 인터폴로 해서 잡혀왔어요. 그래서 그분이 수사를 해 보니까 무혐의였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제 거기서부터 의심이 나오고 윤석열 당시 특수1부장이 그때 아마 중수과장하고 이렇게 겸직했지 않는가 그래요.

▷ 김경래 : 네, 약간 오버랩되어 있는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 박지원 : 그런데 윤석열 부장과 윤대진 검사가 그때부터 친했대요. 그래서 뭐 변호사를 소개해 줬느니 또는 특수한 관계가 있었느니, 직접 수사를 했느니 했는데 직접 수사한 게 없고요. 물론 그 변호사가 윤우진 세무서장한테 보낸 문자 메시지는 있어요. 검찰 수사에 나왔다는 거예요.

▷ 김경래 : 나는 뭐 윤석열 선배한테 소개받은 변호사입니다 이렇게.

▶ 박지원 : 네, 그런데 그게 윤석열 후보자로서는 자기가 보낸 게 아니에요, 자기한테 온 것도 아니고.

▷ 김경래 : 그러면?

▶ 박지원 : 당사자가 아니라는 말이죠. 그러니까 그 변호사가 윤우진 용산세무서장한테 보낸 문자이지.

▷ 김경래 : 그렇기는 하죠.

▶ 박지원 : 자기하고는 관계없다. 그러니까 연결이 안 돼요. 그런데 우리가 국회에서 무슨 낙마를 시키려면, 제가 제일 참 보람 있었던 게 청와대에서 대포폰을 만들어서 총리실에다 줘서 청와대 대포폰과 총리실 대포폰으로만 민간 사찰한 때 그 전화까지도 제가 다 잡아냈단 말이에요. 증거가 있어야 폭로를 해서 연결을 시켜서 소위 건을 만들어내는데 이거는 안 되더라고요. 연결이 안 돼요. 그래서 저도 윤석열 총장 후보자하고 구원이 있습니다.

▷ 김경래 : 그래요?

▶ 박지원 : 그렇죠.

▷ 김경래 : 어떤 구원이?

▶ 박지원 : C&그룹 회장을 수사하면서 계속 박지원에게 돈 줬다는 것을 불어라 하고 얼마나 혹독하게 수사를 했다고 그래요. 그래서 저도 윤석열 너 한 번만 걸리면 내가 진짜 죽인다 이런 식으로 생각을 했고 윤대진 검찰국장은 보해저축은행, 제가 무죄 받았던. 아니, 세상에 내가 당신 중수2과장인데 어떻게 목포의 망한 저축은행한테 3천만 원을 받아서 검찰 수사 무마하겠다고 돈을 받을 그런 바보냐, 박지원이. 어떻게 됐든 그분이 수사를 해서 기소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진짜 저는 대윤, 소윤 당신들은 한 번만 걸리면 나한테 간다. 참 열심히 했는데 건이 안 되더라니까요. 그래서 제가 포기했어요.

▷ 김경래 : 그 수첩에 없군요?

▶ 박지원 : 없어요.

▷ 김경래 : 그런데 사실 저는 많이 기억나는 게 천성관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 이명박 정부 때요. 그분을 낙마시킨 것도 사실은 박지원 의원 아니십니까, 그렇죠?

▶ 박지원 : 그렇죠.

▷ 김경래 : 이번에도 좀 기대를 했는데 이번에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

▶ 박지원 : 윤석열 총장 후보자가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국정감사 때도 야당 의원들이 그분의 장모님이 경제 활동을 많이 하셨어요. 또 부인이 경제 활동을 별도로 많이 하셨는데 그러한 것을 추궁하니까 윤석열 검찰 아니, 당시 중앙지검장이 "그렇게 의심하면 고소하십시오. 고소하면 될 거 아닙니까? 그런 건 모르고 없습니다." 딱 그래버리더라고요. 그러니까 야당 의원들이 그다음에 말을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상당히 근거 없는 것을 가지고 추궁을 하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반격이 오히려 상당히 중계하는 데 시청률은 올릴 것이다.

▷ 김경래 : 시청률 굉장히 높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국민들 눈높이로 보면 윤우진 당시, 그러니까 전 용산세무서장하고 윤석열 후보자하고 골프를 친 건 인정을 한단 말이에요.

▶ 박지원 : 그렇죠.

▷ 김경래 : 그러니까 뭔가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사건이 좀 굉장히 이상하게 무마됐다는 의심이 든단 말이죠. 그러니까 국민들 눈높이로는 밝혀내지는 못해도 뭔가는 지금 골프까지 친 것까지 인정을 했으면 있을 거 아니냐라는 약간의 뭐 의심이라고 할까요?

▶ 박지원 : 저도 그 의심을 했는데요. 의심만 가지고는 안 되지 않습니까?

▷ 김경래 : 그렇죠.

▶ 박지원 : 어떤 연관이 되고 증거물이 있어야 해요. 그런데 윤우진 서장이 모두에도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검찰의 스폰서 노릇은 많이 했어요. 골프도 많이 치고 뭐 식사도 많이 했는데 그게 무슨 업무로 연관이 됐느냐 이거는 없단 말이에요, 청탁이나 뭐가. 단 의심스러운 게 왜 검찰 수사가 조사 시작되니까 외국으로 튀었느냐. 그리고 딱 8개월 만에 인터폴에 의거해서 잡혀온 사람이 검찰에 무혐의가 됐단 말이에요. 그 문제에 대해서도 저도 굉장히 추궁을 했지만 검사가 안 가르쳐주니까 못하죠. 그게 뭐 서면 자료도. 만약 한국당에서 그 수사 자료나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 김경래 : 디테일한 부분이 나오니까요?

▶ 박지원 : 그렇죠, 나오니까. 만일 조서가 입수됐다든지. 그런데 지금...

▷ 김경래 : 입수 못했다고 아까 김진태 의원이.

▶ 박지원 : 그러니까요. 십몇 년 됐는데 입수했으면 그대로 있었겠어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 박지원 : 지금은 윤석열, 윤대진 이 두 대윤, 소윤에 대해서 한국당이 잡으면 가만 안 둔다 이렇게 되고 벼르고 있고 당시에는 박지원이 벼르고 있었단 말이에요.

▷ 김경래 : 그런데 이번에 아까 박주민 의원하고 인터뷰할 때도 황교안 총리, 황교안 지금 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인사청문회로 전환시키려는 그런 전략을 갖고 있지 않냐 그랬더니 전략까지는 아니고 사건들, 댓글 사건이나 이런 거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박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 박지원 : 제가 국정감사 때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수사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느냐? 제가 법사위 국정감사를 하면서 이제 우리는 순서를 정해서 초선부터 해 나가야 하는데 갑자기 그날 아침에 우리 민주당 법사위 회의에서 원내대표인 제가 1번으로, 저는 마지막 하는데 치고 나가라 해서 이제 작전을 변경해서 제가 막 쳤어요. 그러니까 그때 윤석열 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 하지 말라고 했다. 거기에 심지어 무슨 야당 도와줄 일 있냐? 내가 사표내면 그때 해라 하는 식으로. 이제 그걸 오늘 제가 녹음테이프를 공개할 겁니다.

▷ 김경래 : 그래요?

▶ 박지원 : 네, 그때 이제 다 공개된 거지만 새삼스럽게 한번 보는 거예요. 그리고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윤석열 팀장이 법무부의 간섭을 받았다. 법무부 허락 받으려면 2주간 걸리고 인터폴 수배도 법무부에서 방해를 하고 굉장히 했기 때문에 나중에는 법무부에 보고를 안 하고 시행해버리고 사후 보고를 했다. 법무부는 정책적인 결정을 하는데 수사를 지시했다 이런 식으로 진술한 게 있어요.

▷ 김경래 : 그러니까 당시의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지금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정원 댓글 사건, 댓글 공작 사건이라고 할까요? 그 사건의 수사를 좀 뭐랄까, 방해한.

▶ 박지원 : 방해하고 지연시키고.

▷ 김경래 : 그 흔적들을 이번 청문회 때 또 새삼스럽게 볼 수 있다 뭐 이런 뜻이신가요?

▶ 박지원 : 그렇죠. 거기에 대해서는 당연히 추궁해야죠.

▷ 김경래 : 그런데 좀 직접, 아까 또 말씀하셨는데 직접적으로 황교안 당시 장관까지는 연결이 안 되지 않습니까, 혹시?

▶ 박지원 : 아니, 그러니까. 윤석열 총장 후보자가 당시 한 말이기 때문에 그 녹음 테이프와 발언을 추궁하면 윤석열 후보자가 어떤 답변을 하는가에 따라서 황교안 청문회가 될 수 있다 이거죠.

▷ 김경래 : 궁금하네요, 윤석열 후보자가 어떻게 답변을 할지.

▶ 박지원 : 자기가 바꾸지는 못할 거예요.

▷ 김경래 : 말을 바꾸지는 못해도 이제 더 나갈 것이냐.

▶ 박지원 : 그렇죠.

▷ 김경래 : 그렇죠? 한 발 뺄 것이냐 이건데.

▶ 박지원 : 그러나 그 내용만 보더라도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개입은 사실이에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그 부분도 아마 오늘 청문회의 관전포인트일 것 같고요. 또 하나의 포인트가 검경수사권조정이라든가 뭐 검찰 개혁에 관한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총장 후보자가 좋은 뜻에서든 나쁜 뜻에서든 뼛속까지 검찰이다 이런 평가를 받지 않습니까?

▶ 박지원 : 그렇죠.

▷ 김경래 : 그러면 검사인데 검찰의 힘을 빼는 이런 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 거냐 한마디로 이거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저도 윤석열 총장 후보자하고 전화를 하면서도 한번 물어봤어요, 실제로 직접. 그랬더니 아무튼 검경수사권조정이나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안 하더라고요. 말을 아주 아껴요.

▷ 김경래 : 아낀다?

▶ 박지원 : 그래서 이번에 서면 질의에서도 공수처는 찬성하지만 애매모호하게 반대 입장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사개특위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께 제청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박상기 장관한테 그랬죠. 제가 질문을 했어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를 추천한 것은 완전히 정부 측 총리, 법무장관, 행안부 장관, 민정수석이 함께 기자회견을 해서 국민에게 발표한 검경수사권조정과 공수처 신설, 검찰 개혁에 대해서 동의하니까 했는가? 그랬더니 동의하니까 했대요. 그러니까 제가 오늘 관심을 두는 것은 거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한번 물어보려고 그래요.

▷ 김경래 : 그러니까 아주 속 깊은 어떤 의사까지는 확인을 못하셨군요?

▶ 박지원 : 지금까지는 애매모호해요.

▷ 김경래 : 끝까지 애매모호하게 가지 않을까요, 아마?

▶ 박지원 : 그렇게 가면 또 할 수 없는 거고요.

▷ 김경래 : 한 가지만 더 여쭤보죠, 시간관계상. 질문은 100가지가 있지만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조국 수석이 본인의 어떤 안 좋은 이야기에 대해서 여당 의원들한테 미리 해명을 마치 인사청문회 답변처럼 해 가지고 약간 구설에 올랐습니다. 김칫국부터 마시는 거 아니냐? 이게 자유한국당의 어떤 입장인데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제가 조국 수석은 서울대학교 교수 할 때부터 조금 알고 비교적 저를 칼럼을 통해서 박지원이 참 괜찮은 사람이다.

▷ 김경래 : 아, 그랬나요?

▶ 박지원 : 이런 칼럼을 써줬어요. 그래서 제가 의정보고서, 국회의원들은 목포 제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의정보고서를 내면서 자기 좋은 것만 홍보하잖아요. 그때는 지금도 그렇지만 얼마나 조국 교수가 인기가 있어요? 그래서 서울대학교 법대 조국 교수가 본 박지원 이거를 내 의정보고서에 냈다니까요? 그런 관계여서 조금 좋은 관계입니다. 그리고 저는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을 환영합니다. 제가 그래서 제 페이스북에, SNS에 이미 조국 교수가 법무부 장관이 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나는 섭섭한 게 나하고는 친하지만 역시 여당이 아니니까 저한테는 안 보냈더라고요. 기사를 보고 막 찾아보니까 없어요.

▷ 김경래 : 아, 그 말씀을 하시려고?

▶ 박지원 : 그런데 저는 조국 민정수석이 바람직하지 못했다. 그거 왜 해요.

▷ 김경래 : 좀 성급했다?

▶ 박지원 : 성급한 거죠. 아니, 그거 왜 여당한테 보내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 박지원 : 아무리 국회의원은 믿을 사람들이 못됩니다. 그거 받으면 기자한테 이야기하는데. 그래서 나는 사려 깊지 못했다. 그래서 좀 앞으로 그런 일은 안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두 가지입니다. 조국 수석은 성급했고 국회의원은 믿을 사람이 못된다.

▶ 박지원 : 아니, 대개 이야기하면 다 정치권에는 이야기한다 이거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 박지원 : 기자들이 가만히 있어요?

▷ 김경래 : 그럼요.

▶ 박지원 : 얼마나 성가시게 하니까 보여주고 하는 거지.

▷ 김경래 : 농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정치의 품격>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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