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 때, 물 마시는 게 좋을까? 마시지 말아야 할까?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 7. 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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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많이 먹어야 할 때가 있고, 적게 마셔야 할 때도 있다.

다만 복통·구토가 심해 물조차 마시기 어려우면 한 번에 억지로 많이 마시지 않는다.

물은 칼로리가 없으므로 많이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다.

단, 식사 중간에 물을 많이 마시고 소화가 안 되는 경험을 했다면 줄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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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많이 먹어야 할 때가 있고, 적게 마셔야 할 때도 있다. 올바른 물 섭취 방법을 알아보자.

◇설사한다면

설사를 하면 수분을 잃게 되므로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섭취가 중요하다. 물을 마실 수 있다면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다만 복통·구토가 심해 물조차 마시기 어려우면 한 번에 억지로 많이 마시지 않는다. 입만 축일 정도로 조금씩 자주 마시면 된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충분한 수분 공급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한다. 물은 칼로리가 없으므로 많이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다.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탈수 예방도 가능하다.

◇운동할 때

운동하기 30분쯤 전에 물을 한 잔 마신다. 운동 중에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매시간 120∼240㏄의 물을 지속적으로 마신다. 갈증을 느낀다는 건 이미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수분이 부족하면 운동능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땀을 많이 흘리면 나트륨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운동 후 스포츠음료로 미네랄을 함께 보충하면 좋다.

◇식사 도중

물을 마시는 것이 신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단, 식사 중간에 물을 많이 마시고 소화가 안 되는 경험을 했다면 줄이는 게 좋다.

◇신장 안 좋으면

신장이 나빠지면 염분 처리를 못해 염분 과부하가 된다. 체내의 과도한 염분을 희석하려고 수분을 배출하지 않아 몸이 붓는다. 만성신부전 환자는 염분 섭취를 엄격히 제한한다. 만성신부전증처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수분 섭취를 제한하지 않으나, 수분 배출량에 따라 섭취량을 결정한다.

◇당뇨병이 있다면

소변과 땀의 배설량에 따라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신장이 나빠지는 당뇨병성신병증이 있으면 과다한 수분 섭취가 부종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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