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주 함덕해수욕장서 한바탕 '상어' 소동

제주CBS 고상현 기자 입력 2019. 7. 8. 17:30 수정 2019. 7.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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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해수욕장에 상어가 나타나 물놀이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함덕해수욕장 동쪽 구름다리 앞바다에서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소방 119에 접수됐다.

상황실 소속 민간 수상인명 구조팀이 보트를 타고 순찰에 나섰고, 상어가 먼바다로 사라지자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입욕 통제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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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몰 신고로 입욕 통제했다가 1시간여 만에 해제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상어가 나타나 물놀이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함덕해수욕장 동쪽 구름다리 앞바다에서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소방 119에 접수됐다.

함덕해수욕장 상황실은 직후 해수욕장 입욕을 통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방송을 진행했다.

민간 수상인명구조팀원이 촬영한 상어 영상 갈무리. 빨간 원이 상어 지느러미다. (사진=제주시 제공)
당시 해수욕장에는 도민과 관광객 등 100여 명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던 터라 하마터면 인명 피해가 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상황실 소속 민간 수상인명 구조팀이 보트를 타고 순찰에 나섰고, 상어가 먼바다로 사라지자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입욕 통제를 해제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959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상어 공격에 의한 사고는 모두 7건으로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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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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