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역 군인 유품서 '대전차지뢰'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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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을 한 전역 군인의 유품에서 대전차지뢰 등 각종 무기가 발견됐다.
군 당국의 무기 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
이날 유가족은 A씨의 유품을 정리하다 대전차지뢰 등 각종 군 무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군의 무기 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마음먹고 대전차지뢰를 폭발시키려 했다면 정말 큰 문제가 됐을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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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을 한 전역 군인의 유품에서 대전차지뢰 등 각종 무기가 발견됐다. 군 당국의 무기 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
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2014년 군에서 전역한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유가족은 A씨의 유품을 정리하다 대전차지뢰 등 각종 군 무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즉시 군 당국에 연락해 A씨의 유품 등을 군에 인계했다.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 등 조사는 군에서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군 관련 사건이라 모든 사건 기록을 군에 넘겨줬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군에서 무기가 아무런 제재 없이 반출됐다는 점에서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된다. 대전차지뢰는 크기도 상당해 반출 당시 적발되지 않았다는 점부터 의문이 제기된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군의 무기 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마음먹고 대전차지뢰를 폭발시키려 했다면 정말 큰 문제가 됐을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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