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증가세 계속..제조업 5개월·서비스업 8개월 연속↑

최동현 기자 2019. 7.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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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도 제조업과 서비스업 신설법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1604개로 음식료품, 섬유·가죽, 고무·화학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8%(194개) 늘어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12.3%(670개) 늘어난 6108개로 집계돼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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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신설법인 총 4만5343개..전년 동월 比 6.7%↑
全연령 창업도 증가..30대 미만·60대 이상도 창업 전선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도 제조업과 서비스업 신설법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5개월 연속, 서비스업은 8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9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신설법인은 총 8967개로 전년 동월 대비 6.7%(561개)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신설된 법인은 총 4만5343개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업종별로 들여다보면 도·소매업이 1933개(21.6%) 증가해 가장 많았고 Δ제조업(17.9%) Δ부동산업(13.3%) Δ건설업(9.4%)가 뒤를 이었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1604개로 음식료품, 섬유·가죽, 고무·화학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8%(194개) 늘어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12.3%(670개) 늘어난 6108개로 집계돼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부동산업이 375개 증가해 가장 많았고 Δ금융·보험업(110개↑) Δ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6개↑) Δ정보통신업(48개↑) 순으로 늘었다.

창업자 연령대는 40대가 3081개(34.5%)로 가장 많았으며 Δ50대(26.4%) Δ30대(20.8%)가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5월보다 30대 미만 창업자는 9.3%, 60대 이상 창업자는 16.7% 늘어 모든 연령대가 증가했다.

30대 미만 창업의 경우 금융·보험업(23개↑)과 도·소매업(19↑)에 집중됐으며 60대 이상 창업은 부동산업(57개↑)과 제조업(50개↑)에 몰렸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2308개로 전년 동월 대비 10.6% 늘었고, 남성 신설법인은 6659개로 지난해 5월보다 5.4% 증가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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