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왕조개 채취' 관련 "범죄인 인도 요청 없어"

입력 2019. 7. 9.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9일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태국 촬영 중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를 채취한 것과 관련, "주태국대사관은 사건인지 이후 즉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계속해서 사건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태국대사관은 사건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며,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관련 안전주의 공지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외교부는 9일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태국 촬영 중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를 채취한 것과 관련, "주태국대사관은 사건인지 이후 즉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계속해서 사건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태국 정부의 범죄인 인도 청구 가능성과 관련, "현재까지 태국 정부로부터 공식 요청이 제기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태국대사관은 사건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며,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관련 안전주의 공지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글의 법칙' 출연진이 대왕조개를 채취해 먹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자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측은 지난 3일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다.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SBS 제공]

transil@yna.co.kr

☞ 스케이트 대신 시계…변천사 "이번엔 컬링 보조심판"
☞ '여기가 아니네?'…엉뚱한 마을서 에어쇼 펼친 공군
☞ 할아버지가 안고 있던 1살 여아 유람선서 추락사
☞ 軍 "투신 23사단 소초 상황병, 업무 관련 질책받아와"
☞ 여학생들 일렬로 '쭈욱'…교복치마 길이 잰 중학교
☞ '아기상어 뚜루루'…'상어가족' 저작권소송 재판 공방
☞ '아이스크림 뚜껑 열어 맛보고 닫아' 모방범죄 확산
☞ 상가 사장 찌른 흉기 살해범 16시간 대치 끝 투신
☞ '병역기피 논란' 유승준 입국 허용 '깜놀' 조사 결과
☞ 우리공화당 천막서 커터칼 위협 50대 잡고보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