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자외선에 지쳐가는 눈.. '황반'을 지켜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9. 7. 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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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스마트기기 사용이 많은데다 자외선·대기오염 같은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등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그래서 눈 건강 관리에도 관심이 많다.

눈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특히 황반에 신경 써야 한다.

황반은 눈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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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 루테인·지아잔틴으로 구성
나이 들수록 밀도 낮아져 시력 저하
녹황색 채소·달걀 노른자·건기식 섭취를
눈 건강을 위해 루테인·지아잔틴을 섭취하면 좋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현대인은 스마트기기 사용이 많은데다 자외선·대기오염 같은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등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그래서 눈 건강 관리에도 관심이 많다. 최근 눈 관련 건강기능식품 판매 추이를 보면 2015년 350억원에서 2017년 800억원으로 두 배 이상으로 많아졌다.

눈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특히 황반에 신경 써야 한다. 황반은 눈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루테인, 지아잔틴이라는 색소로 구성돼 있다. 황반의 중심부에는 지아잔틴이, 주변부엔 루테인이 밀집돼 있는 식이다. 나이가 들면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밀도가 낮아진다. 그러면 황반의 세포 기능이 저하돼 황반변성이라는 질환이 생기기 쉽다. 황반변성이란 황반 기능이 떨어져 시력 감소로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50~60대 황반색소 밀도는 20대 절반 수준으로 낮다.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지아잔틴 색소는 체내에서 저절로 생성되는 물질이 아니라서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데, 이를 놓치면 황반변성의 위험도 올라갈 수 있다.

루테인·지아잔틴의 1일 권장 섭취량은 10~20㎎이다. 루테인·지아잔틴은 녹황색 채소와 달걀 노른자에 많이 들어 있지만,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권장 섭취량을 채우기에는 한계가 있다. 권장량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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