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반도체 몇개월치 완제품 재고..기업 걱정은 소재 부품"

2019. 7. 10.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와 관련해 "몇 개월 치의 (반도체) 완제품 재고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반도체 재고 자산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기업이 더 걱정하는 것은 완제품을 위해 들어와야 할 소재 부품"이라며 "(수출규제 조치가) 오래간다면 굉장히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김여솔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와 관련해 "몇 개월 치의 (반도체) 완제품 재고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반도체 재고 자산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기업이 더 걱정하는 것은 완제품을 위해 들어와야 할 소재 부품"이라며 "(수출규제 조치가) 오래간다면 굉장히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디스플레이나 다른 파트도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가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면 어려움이 닥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아직까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어려움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또 "중소기업에 대한 파급 영향은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소재와 연결된 부품을 협업해서 납품하는 중소기업에는 일정 부분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그 부분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향후 한국의 경제성장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답변하는 홍남기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7.10 toadboy@yna.co.kr

jesus7864@yna.co.kr

☞ 김혜수 모친 13억 채무 논란…"2012년 관계 끊어"
☞ 강지환 '성추행 혐의' 피해자 "잠 깨 바로 옆 범행 목격"
☞ '급한 일 생겨서'…손자 장난감 차 타고 도로 질주
☞ "돈 많은 남자와 재가할까 봐" 아내·딸 살해 60대
☞ 소녀상 침뱉은 청년들 "위안부 피해자들 조롱하려고.."
☞ 방탄소년단(BTS) 리드래퍼 슈가 인물탐구
☞ 욕심 생긴 류현진 "올스타전, 자주 해봤으면 좋겠어요"
☞ '공항발급 여권' 믿었다가…환승지서 1주나 발 묶여
☞ 고승덕 부부, 이촌파출소 건물도 매입…용산구 어쩌나
☞ 정화조서 숨진채 발견된 50대…통제구역서 무슨일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