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승용차에 깔린 초등생..시민들이 차량 들어올려 구조

박태성 기자 2019. 7. 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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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승용차에 깔린 초등학생이 구조에 나선 시민들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다행이 이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이 다급하게 나서면서 승용차는 곧바로 멈춰 섰지만, 차량 밑으로 A군이 깔린 상태였다.

자칫 아이가 위험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사고 차량 맞은편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시민 10여명이 급히 모여들어 차량을 들어 올렸고, A군은 곧바로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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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8시40분쯤 충북 옥천군의 한 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에서 승용차에 깔린 A군(8)을 구조하기 위해 시민들이 차를 들어 올리고 있다. (옥천경찰서 제공) © 뉴스1

(청주=뉴스1) 박태성 기자 = 등굣길 승용차에 깔린 초등학생이 구조에 나선 시민들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10일 충북 옥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쯤 옥천군의 한 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에서 등교하던 A군(8)이 넘어졌다.

때마침 골목길로 들어선 승용차(운전자 B씨·42)가 넘어진 A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덮쳤다.

다행이 이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이 다급하게 나서면서 승용차는 곧바로 멈춰 섰지만, 차량 밑으로 A군이 깔린 상태였다.

10일 오전 8시40분쯤 충북 옥천군의 한 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에서 승용차에 깔린 A군(8)을 구조하기 위해 시민들이 차를 들어 올리고 있다. (옥천경찰서 제공) © 뉴스1

자칫 아이가 위험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사고 차량 맞은편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시민 10여명이 급히 모여들어 차량을 들어 올렸고, A군은 곧바로 구조됐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군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 당시 시민들에 의해 아이가 구조된 상태였다"며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ts_ne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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