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日경제보복에 실망했나..文대통령·민주당 지지도 동반 하락

입력 2019.07.11. 09:3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8~10일 성인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주에 비해 3.7%포인트 내린 47.6%(매우 잘함 25.3%, 잘하는 편 22.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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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3.7%포인트 내린 47.6%..日 경제보복 등 복합적 요인 영향
-민주 38.1% vs 한국 30.3%..핵심이념 결집도 ↓, 중도층 격차 ↓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8~10일 성인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주에 비해 3.7%포인트 내린 47.6%(매우 잘함 25.3%, 잘하는 편 22.3%)로 집계됐다. 6·30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직전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7%포인트 오른 47.5%(매우 잘못함 32.6%, 잘못하는 편 14.9%)를 기록하면서 긍·부정 평가는 0.1%포인트의 박빙의 격차를 보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배경에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리얼미터 측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됨과 더불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북한 목선과 일본 경제보복을 둘러싼 대정부질문 공방,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 대립 등 부정적 요인들이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서울,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50대, 3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호남과 대구·경북(TK)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38.1%로 2.3%포인트 떨어진 반면 한국당은 2.4%포인트 오른 30.3%를 기록하며 30%대를 회복했다. 핵심이념 결집도는 민주당 진보층이 63.2%에서 59.8%로, 한국당 보수층이 63.0%에서 61.7%로 모두 소폭 하락했다. 양당 간의 중도층의 격차 역시 13.3%포인트에서 4.6%포인트로 좁혀졌다.


정의당은 0.3%포인트 하락한 7.4%로 지난 3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멈췄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0.8%포인트 오른 5.6%로 3주만에 5%선을 회복했다.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낮아진 2.3%, 우리공화당은 1.5%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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