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최고치 행진..다우지수 첫 2만 7,000 돌파

손철 기자 2019. 7. 1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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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11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장중 2만 7,000선을 돌파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장 초반에 곧장 2만 7,000선을 넘은 뒤 잠시 뒷걸음질 쳤지만 오후들어 다시 강세를 나타내며 2만7,067까지 상승했다.

다우지수가 장중 27,000선을 웃돈 것은 사상 처음이다.

전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다우지수도 새로운 기록을 세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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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이달 말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강세

[서울경제]

미국 뉴욕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11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장중 2만 7,000선을 돌파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장 초반에 곧장 2만 7,000선을 넘은 뒤 잠시 뒷걸음질 쳤지만 오후들어 다시 강세를 나타내며 2만7,067까지 상승했다. 다우지수가 장중 27,000선을 웃돈 것은 사상 처음이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월 2만 6,000 고지에 올라섰지만, 채권금리 상승세와 글로벌 무역갈등 등이 겹치면서 작년 연말 큰 폭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하지만 다우 지수는 올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2만 6,000선을 회복한 이후로 오름세를 지속해 이날 2만 7,000을 넘어 섰다.

전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다우지수도 새로운 기록을 세운 셈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전날 하원에 출석해 글로벌 경기둔화와 무역갈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면서 비교적 강한 톤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뉴욕증시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준은 오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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