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워너비' 직장은..공학도 '삼성' 인문학도 '카카오'

김민주 기자 2019. 7. 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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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직장으로 공학 전공자는 삼성을, 경영·무역·인문학·교육 전공자는 카카오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업체인 유니버섬(Universum)이 최근 발표한 '2019 한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2019 The Most Attractive Employers In South Korea)' 명단에서 삼성그룹이 공학(Engineering) 전공 부문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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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컨설팅업체 유니버섬 '2019 한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보고서 발표
직장 경력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워라밸'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 게양대에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직장으로 공학 전공자는 삼성을, 경영·무역·인문학·교육 전공자는 카카오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업체인 유니버섬(Universum)이 최근 발표한 ‘2019 한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2019 The Most Attractive Employers In South Korea)’ 명단에서 삼성그룹이 공학(Engineering) 전공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LG그룹이 2위에 랭크됐으며 SK그룹, 현대차그룹, 한국전력공사, 구글, 포스코, 카카오, 한화그룹,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계 기업으로는 애플이 1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경영·무역(Business·Commerce) 분야 전공 부문에서는 카카오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삼성과 CJ그룹, 구글, 한국은행, LG그룹과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이 ‘톱10’에 들었다. 이밖에 인문학·교육(Humanities·Liberal Arts·Education) 전공 부문에서도 카카오가 선두를 차지했으며 CJ그룹과 네이버, 구글, 외교부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함께 진행한 ‘직장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서는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5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직업 안정성(48%)과 전문성 확보(33%) 등이 뒤를 이었다. 졸업 후 가장 취직하고 싶은 분야는 ‘공공부문’과 ‘소프트웨어·컴퓨터 서비스·멀티미디어 개발·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꼽은 대학생이 각각 19%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국내 총 45개 대학의 학생 6,1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07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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