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명예회장 건강회복..12일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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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건강악화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1일 만에 퇴원했다.
롯데그룹은 12일 신격호 명예회장의 건강상태가 회복됨에 따라 퇴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측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식욕이 저하되긴 했으나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한편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달 법원 결정에 따라 거처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공동 롯데호텔로 옮긴 뒤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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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건강악화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1일 만에 퇴원했다.
롯데그룹은 12일 신격호 명예회장의 건강상태가 회복됨에 따라 퇴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측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식욕이 저하되긴 했으나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다만 이번 입원 기간 동안 케모포트라는 시술을 받았는데 이 시술은 식사 섭취가 일시적으로 어려운 상태가 되더라도 효과적으로 영양을 섭취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편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달 법원 결정에 따라 거처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공동 롯데호텔로 옮긴 뒤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오후 주치의가 있는 서울아산병원으로 입원한 바 있다.
99세로 고령인 신 명예회장은 최근 2년 동안 두 차례 거처를 옮겼다. 1990년대부터 롯데호텔 신관 34층을 집무실 겸 거처로 사용하던 신 명예회장은 이후 2017년 8월 해당 건물이 전면 개·보수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1월 롯데월드타워 49층에 입주했다.
지난해 8월 롯데호텔 신관이 개·보수를 마치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이 신 명예회장의 소공동 복귀를 주장했고 가정법원이 신 전 부회장 의견을 받아들여 신 명예회장은 소공동으로 돌아왔다. 신 명예회장 후견을 맡은 사단법인 '선'은 신 명예회장에게 롯데월드타워가 갖는 의미, 고령 등을 이유로 계속 잠실에 머물러야 한다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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