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정부 "한일 첫 양자협의서 우리 입장 충분히 개진"

입력 2019. 7. 12.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12일 최근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후 가진 첫 한일 '양자협의'와 관련, "양국 입장차가 여전하지만 일단 우리 입장을 충분히 개진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도쿄(東京) 경제산업성 청사에서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조치를 둘러싸고 마라톤 회의를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 일방적 '설명회'라던 회의 6시간 돼 종료..입장차 불구 첫 접촉 '의의'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정부는 12일 최근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후 가진 첫 한일 '양자협의'와 관련, "양국 입장차가 여전하지만 일단 우리 입장을 충분히 개진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6시간 가까이 입장을 자세히 개진하면서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한 분명한 소명을 조목조목 요청해 어느 정도 해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도쿄(東京) 경제산업성 청사에서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조치를 둘러싸고 마라톤 회의를 가졌다.

양국 관계부처 당국자 간 직접 접촉은 일본 정부가 지난 4일 고순도불화수소(에칭가스)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3대 핵심소재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를 단행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마주 앉은 한·일 '수출 규제' 실무 협의 대표들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 강화 조치와 관련한 양국 과장급 첫 실무회의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찬수 무역안보과장(오른쪽부터)·한철희 동북아 통상과장이 12일 도쿄 지요다구 경제산업성 별관 1031호실에서 일본 측 대표인 이와마쓰 준(岩松潤) 무역관리과장(왼쪽부터)·이가리 가쓰로(猪狩克郞) 안전보장무역관리과장과 마주 앉아 있다. 2019.7.12 bkkim@yna.co.kr

sungjin@yna.co.kr

☞ "당신이 엄마를 죽였어"…재판중 살인범 때려눕힌 아들
☞ 창고같은 회의실 불러 인사도 안해…日, 韓 '홀대'
☞ '음주운전 방조' 오승윤, 드라마 짤리고 예능도 통편집
☞ 올해도 '빵' 터진 의정부고 졸업사진…캐릭터 열전
☞ '여고생 어벤져스?'…승합차에 깔린 운전자 구했다
☞ 故김영애에 사과한 이영돈 PD "나도 괴로웠다"
☞ 2019년 미스코리아 진에 김세연
☞ 킴 베이싱어는 '복날' 왜 이재명 경기지사를 만났나
☞ 해군2함대 뚫리자 장교가 병사에 '허위자수'제의
☞ 유시민 "아베 편드는 분들, 동경으로 이사 가시든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