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여성 집앞까지 따라간 신입 남성경찰관.."호감 생겨서"

유경선 기자 2019. 7. 12.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처음 보는 여성의 뒤를 쫓아 집앞까지 따라간 30대 신입 남성경찰관이 검거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일 서울 혜화경찰서 관내 창신파출소 소속 순경시보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28일 오전 5시40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서울 송파구의 한 주택가에서 처음 본 여성을 집앞까지 따라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불구속 입건하고 대기발령 조치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처음 보는 여성의 뒤를 쫓아 집앞까지 따라간 30대 신입 남성경찰관이 검거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일 서울 혜화경찰서 관내 창신파출소 소속 순경시보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28일 오전 5시40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서울 송파구의 한 주택가에서 처음 본 여성을 집앞까지 따라간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이 따라간 여성이 거주하는 빌라 공동출입문 앞에 도착한 A씨는 해당 여성이 강하게 항의하자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후 경찰은 추적 끝에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그를 불러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여성에게 호감이 생겨 따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게는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혜화경찰서는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결과에 따라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kays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