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선수권대회서 여자 선수 몰래 촬영한 일본인 덜미

최정훈 2019. 7. 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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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방문한 일본인 관람객이 여자 수구선수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일본인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광산구 남부대학교에 설치된 광주세계수영대회 수구 경기장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자 선수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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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내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 예정
경찰,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방문한 일본인 관람객이 여자 수구선수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일본인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광산구 남부대학교에 설치된 광주세계수영대회 수구 경기장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자 선수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관람객 출입금지 구역에 몰래 숨어들어 경기를 앞두고 몸을 푸는 선수들의 신체를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A씨는 다른 관람객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A씨는 예정된 일정에 따라 15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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