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매출, 앱마켓 75% 차지..구글플레이 매출 3위는 '한국'

김혜미 2019. 7. 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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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전세계 모바일 앱 마켓 매출의 75%는 게임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2분기 구글 플레이와 iOS 매출액 226억달러 가운데 75%는 모바일 게임이 차지했다.

글로벌 소비자들이 구글 플레이와 iOS에서 게임 앱에 지출한 비용은 전년대비 각각 20%와 15% 증가했다.

2분기 모바일 게임 앱 다운로드 수는 112억건으로 전체 앱 다운로드 303억건의 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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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中·美·日 상위권..구글플레이는 美·日·韓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올 2분기 전세계 모바일 앱 마켓 매출의 75%는 게임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2분기 구글 플레이와 iOS 매출액 226억달러 가운데 75%는 모바일 게임이 차지했다. 글로벌 소비자들이 구글 플레이와 iOS에서 게임 앱에 지출한 비용은 전년대비 각각 20%와 1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iOS의 경우 중국 소비자들의 게임 지출액이 가장 많았고, 미국과 일본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미국, 일본, 한국 순으로 게임 지출액이 많았다.

소비자 지출이 많은 게임 장르는 롤플레잉(RPG), 전략 및 액션 분야 게임인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모바일 게임 앱 다운로드 수는 112억건으로 전체 앱 다운로드 303억건의 35%를 차지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인도와 브라질, 미국 이용자들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가 두드러졌고, iOS에서는 중국, 미국, 일본이 상위 3개국을 기록했다.

게임 다운로드 수 증가에는 ‘스택볼’과 ‘런레이스 3D’ 등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 주된 역할을 했다고 앱애니는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하비의 ‘궁수의 전설’이 게임 다운로드 1위를 나타냈고, 2위는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굿잡게임스의 ‘런 레이스 3D’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소비자 지출 1위는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M’, 2위는 넷마블(251270)의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3위는 펄어비스(263750)의 ‘검은사막’이 기록했다.

평균 월 사용자가 가장 많은 게임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위는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3위는 부두의 ‘헬릭스 점프’로 조사됐다.

(왼쪽부터)2019년 2분기 한국 상위 10위 게임과 글로벌 소비자 지출 상위 10위 게임, 평균 월 실사용자 10위 게임 순위. 앱애니 제공

김혜미 (pinns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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