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유 정제능력, 日 제치고 세계5위 올라

서동일 기자 2019. 7. 16.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정유회사의 정제능력이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5위에 올랐다.

국내 석유 산업이 태동한 1964년 이후 54년 만에 일본을 제친 성과다.

15일 대한석유협회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 '2018년 세계 에너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의 일평균 정제능력은 334만6000배럴을 기록해 일본(334만3000배럴)을 처음으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평균 정제능력 기준 글로벌 1위는 미국(1876만2000배럴)이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유회사의 정제능력이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5위에 올랐다. 국내 석유 산업이 태동한 1964년 이후 54년 만에 일본을 제친 성과다.

15일 대한석유협회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 ‘2018년 세계 에너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의 일평균 정제능력은 334만6000배럴을 기록해 일본(334만3000배럴)을 처음으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평균 정제능력 기준 글로벌 1위는 미국(1876만2000배럴)이 차지했다. 중국(1565만5000배럴), 러시아(659만6000배럴), 인도(497만2000배럴) 등이 뒤를 이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