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두언 전 의원 산에서 숨진 채 발견..유서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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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8분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는 정두언 전 의원 부인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어 4시 25분께 정두언 전 의원이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오전에도 MBC 표준FM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정청래 전 의원과 함께 출연해 한일 갈등 심화와 여야 간 정쟁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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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8분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는 정두언 전 의원 부인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어 4시 25분께 정두언 전 의원이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드론과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숨져 있는 정 의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두언 전 의원은 1957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시절 비서실 보좌역을 맡았다.
3선 의원을 지낸 정두언 전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방송인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서울 용강동에서 일식집을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
정두언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가 고정 출연하던 시사프로그램도 '올스톱'됐다. 정두언 전 의원은 MBN '판도라'에서 김승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매주 호흡을 맞춰 국내 정치에 대한 분석과 비평을 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오전에도 MBC 표준FM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정청래 전 의원과 함께 출연해 한일 갈등 심화와 여야 간 정쟁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오후 비보를 접한 방송사와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저마다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방송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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