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심야 의원총회..결국 '분당 수순'

차정윤 2019. 7. 17. 0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의 진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평화당이 심야 의원총회를 열어 끝장 토론을 벌였지만, 결국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사실상 분당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진행된 민주평화당 의원총회에서는 독자적인 자강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정동영 대표 중심의 당권파와 제3 지대 창당을 준비해야 한다는 유성엽 원내대표 중심의 반 당권파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의 진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평화당이 심야 의원총회를 열어 끝장 토론을 벌였지만, 결국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사실상 분당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진행된 민주평화당 의원총회에서는 독자적인 자강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정동영 대표 중심의 당권파와 제3 지대 창당을 준비해야 한다는 유성엽 원내대표 중심의 반 당권파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의원총회가 끝난 뒤, 반 당권파 의원 10명은 신당 창당 준비를 위한 준비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 정치 연대'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대안정치 결성 발표문'을 내고 기득권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한국 정치를 재구성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반 당권파 의원들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장과 향후 활동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