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후 복귀한 안재욱 "부끄러워서 일 그만둘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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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음주단속에 적발돼 자숙하다 5개월 만에 복귀하는 배우 안재욱(48)이 공식석상에서 복귀 심경을 밝혔다.
안재욱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서 "죄송스럽고 부끄러워서 일을 정말 그만둘까도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앞서 지난 2월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을 마신 뒤 이튿날인 10일 오전 차를 몰고 서울로 향하다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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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음주단속에 적발돼 자숙하다 5개월 만에 복귀하는 배우 안재욱(48)이 공식석상에서 복귀 심경을 밝혔다.
안재욱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서 “죄송스럽고 부끄러워서 일을 정말 그만둘까도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연기 외에는 할 줄 아는 재주가 없더라”며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해야 하는데 마치 숨어있는 것처럼 하루하루 임하면 답이 없을 것 같았다”고 복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복귀가) 이른 감이 없지 않느냐는 질타도 받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또다시 최선을 다하면서 어떤 방법이든 기회가 되면 보답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주어진 기회를 소중히 생각하며 학교 다닐 때보다도 더 많이 연습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며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재욱은 앞서 지난 2월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을 마신 뒤 이튿날인 10일 오전 차를 몰고 서울로 향하다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안재욱은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출연을 앞두고 있던 ‘영웅’에서 하차했다.
김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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