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 대체 물질 개발..전주기 대응

2019. 7. 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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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오늘 열린 '과학 기술 관계 장관 회의'에서 미세 플라스틱 저감 기술 개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미세플라스틱은 지름이 5mm보다 작은 고체 플라스틱으로 하수 처리시설에서도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으로 유입됩니다.

먹이 사슬을 통해 식탁에까지 오르는 등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통부는 '제6회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미세 플라스틱 저감 기술 개발 계획을 밝혔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미세플라스틱 발생 최소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녹취> 오규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생분해성 플라스틱 같은, 일상 속에서 작은 부분은 지금 실제 적용을 하고 이제 좀 확대를 해 볼 계획이에요."

미세플라스틱 오염 실태조사와 생태 위해성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범부처 전주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내년부터 '미세플라스틱 통합 대응 범정부 협의체'를 운영하고, 협의 과정에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회의에서는 지역R&D 개선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국정 기조에 따라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지역 R&D 체계 개선'을 이뤄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이와 함께 정부는 약 16조 원의 국고가 투입된 주요 연구시설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연구 단지 활용,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실행전략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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