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이스크림도 저칼로리 시대' 미국 뒤흔든 헤일로탑, 이제 한국에서 먹는다

김성호 입력 2019.07.17. 14:01 수정 2019.07.17. 14:23

마음껏 퍼먹어도 부담 없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헤일로탑크리머리가 한국에 본격 진출한다.

기존 유명 브랜드 아이스크림의 40%도 되지 않는 칼로리로, 건강과 몸매관리에 관심 많은 한국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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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탑, 아시아 첫 진출지로 한국 선정
매장 없이 온·오프라인 유통.. 저칼로리 특화
고급 아이스크림 강자 하겐다즈·나뚜루에 도전장
17일 오전 서울 가로수길 카페뮬라에서 진행된 헤일로탑 한국 진출 기자간담회에서 재키 알바레즈 헤일로탑 PR 매니저가 브랜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성호 기자

마음껏 퍼먹어도 부담 없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헤일로탑크리머리가 한국에 본격 진출한다. 기존 유명 브랜드 아이스크림의 40%도 되지 않는 칼로리로, 건강과 몸매관리에 관심 많은 한국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주목된다.

17일 오전 서울 가로수길 카페뮬라에서 열린 헤일로탑 한국진출 기자간담회에서 헤일로탑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표제품인 버스데이 파티·피넛 버터 컵·씨 솔트 카라멜 3종을 GS계열 유통사와 쿠팡,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헤일로탑이 중국과 일본 대신 한국을 첫 진출지로 택한 데는 한국소비시장의 역동성과 민감성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재키 알바레즈(Jackie Alvarez·여) 헤일로탑 인터내셔널 PR 어소시에이트 매니저는 “헤일로탑이 자신하는 게 미국 시장에서 아이스크림 가운데 처음으로 BFY(Better For You•한국으로는 웰빙에 해당) 카테고리를 이끌었다는 점”이라며 “한국은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문화가 있는 나라로, 저희 브랜드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헤일로탑은 지난 2011년 아이스크림 마니아였던 변호사 저스틴 울버튼이 창업해, 동료변호사 더글라스 부턴(현 헤일로탑 대표)과 함께 성장시킨 유명 브랜드다. 출시 8년 만에 미국 아이스크림 시장을 뒤흔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미국 전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등극했다.

헤일로탑은 사업이 안정궤도에 접어든 2016년부터 해외진출을 적극 타진, 호주·영국·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를 시작으로 멕시코·네덜란드·독일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 진출 첫 사례로, (주)동서가 제품 수입을 담당한다.

헤일로탑은 배스킨라빈스·하겐다즈 등 외국 브랜드와 롯데계열 나뚜루가 선점한 고급 아이스크림을 나눠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아이스크림의 40%를 넘지 않는 저칼로리를 앞세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도 몸매관리를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에게 크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헤일로탑은 기존 고급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달리 독자적인 매장을 낼 계획은 없다. 미국 현지에도 단 한 개 매장만을 보유하고 대부분의 제품을 기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해온 만큼 한국에서도 같은 방식의 판매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헤일로탑은 브랜드가 생소한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이태원 디저트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홍보에 나선다. 카페를 방문하는 고객은 테이블 당 헤일로탑 파인트 1개를 받아 맛볼 수 있다. 한정된 수량으로 진행되며, 제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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