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속도내는 脫일본..삼성 폴더블, SK 소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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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SKC와 손잡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투명 폴리이미드(PI)를 공급받기 위한 양산체제 구축을 추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SKC가 투명 PI 양산 개발·공급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일본의 수출규제로 소재 조달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SKC에 투명 PI 공급과 관련, 먼저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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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공급망 끊기자 SKC에 개발·양산 협력체제 제안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SKC가 투명 PI 양산 개발·공급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투명 PI는 차세대 폴더블폰에 들어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핵심 부품이다. 스마트폰 커버 글라스를 대체하는 투명 PI 필름은 접거나 휘는 스마트폰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출시를 앞둔 갤럭시 폴드에 사용되는 투명 PI를 일본 스미토모화학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일본의 수출규제로 소재 조달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SKC에 투명 PI 공급과 관련, 먼저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SKC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일본산 투명 PI 수입을 놓고 향후 (수입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기 때문에 SKC랑 같이 해보자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도 (투명 PI 양산 관련) 모든 것을 (삼성디스플레이에) 오픈했다"며 "아직 제품 테스트 단계는 아니지만 일본의 규제가 더 강화될 수 있는 만큼 삼성이 확실한 액션을 취할 것"이라고 공급협력 가능성을 높이 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투명 PI 확보를 놓고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삼성디스플레이의 투명 PI 재고량을 2~3개월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수출규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공급망 불안으로 자칫 폴더블폰 생산이 중단될 수 있는 시나리오까지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 입장에선 오는 10월 투명 PI 양산을 앞둔 SKC를 통해 대체 공급처를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SKC도 삼성디스플레이와의 거래에 물꼬를 트는 동시에 자체개발한 투명 PI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에 공급되면 향후 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SKC와의 공급협력 여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반도체·디스플레이 경영진 긴급회의에서 지시한 핵심 소재·부품 조달처 다변화 방침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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